728x90 반응형 숲과나무1 #59. 나무를 보는 사람과 숲을 보는 사람 얼마 전 이에 대한 얘길 나눈 적이 있다. 누가 옳은지 틀린지를 따지는 건 아니었지만,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를 보는 것이 중요한지 더 큰 숲을 보는 게 더 중요한지, 이에 대해서 말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과 가치관을 따져보니 난 나무를 보는 사람인 것이 틀림없다. 큰 목적이나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돌진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단, 하나씩 차근히 하다보니 어느 순간 어떤 목적지에,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좀 더 쉽게 풀어 말하자면.... '하고 싶어서', '좋아서' 이런 저런 일들을 벌려놓았고, 그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그게 커리어가 되었고, 나라는 사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가 있게 되었다. '이런 사람이 되야지!' 라는 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지나온 여정이 아닌데, 이렇게.. 2023. 1.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