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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도인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2015년~16년쯤이었던 것 같다. 가족끼리 제주도에 2박 3일인가 여행을 왔었다. 그리고 약 10년만에 다시 온 제주도.
ㅡ 여기.. 왜 이렇게 좋아...?
충격... 제주도 매우 아름다움...
예전에 왔을 때도 이랬나? 너무 오래돼서 그때의 감정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직 못가본 곳들도 많은데, 벌써 제주도의 매력에 빠졌다.
대체 누가 제주도 갈 돈으로 동남아 간다고 하는 말을 퍼뜨리기 시작한거임?
물론 상인들의 바가지가 괘씸해서 시작된 말일수도 있지만 동남아보다 바다는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나는 태국 남부, 필리핀, 베트남의 여러 도시들을 가봤지만 진짜 바다만 놓고 보면 제주도가 절대 뒤지지 않는다. 특히 심지어 베트남은 진짜 보잘것없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태국(파타야는 정말 구리지만, 남부지역 바다는 인정)이나 필리핀 바다는 정말 아름답고 물놀이하기에 좋지만 비행기타고 가는 시간 생각하면 제주도가 훨씬 갈만 한 것 같은데?
그냥 돈 쓰는 재미 느끼러 동남아 가는거면 인정.
근데 바다 보러 가는 거면 제주도... 제주도.... 오오오오!
집에 돌아가면 한동안 제주앓이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왜 좀 더 더울때 안 오고 이제야 와서 물놀이도 못하는지 개탄스러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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