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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잠들기 전 확인한 시간은 새벽 2시 30분.
제법 뒤척였던 것 같은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 일어나니 새벽 6시 30분이었다.
하필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주문을 걸고 누웠던지라 그 주문이 먹혀서 일찍 일어난건지..
아니면 계속 안 자고 있었던건지 헷갈린다.
의식 자체는 완전히 깼는데, 뭔가 몽롱한 느낌도 들고 몸도 뜨겁고 심장도 쿵쿵거리는 느낌이 계속 있다. 아주 잠을 못 잔 것만 같은 컨디션이랄까? 그래서 더 자보려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 잠이 안 와서 그냥 글이나 쓰자, 하고 노트북을 켰다.
원래는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을 체크하기 위해 스마트 워치를 샀는데 그걸 차고 자는게 너무 불편해서 결국 처음 샀을 때 며칠만 착용해봤다. 사실 스마트워치는 나한테 있어서 그냥 전화 알리미정도인 듯.
원랜 카톡이랑 문자같은 것도 다 연동했었는데 한 두 달 그렇게 쓰다보니 겁나 스트레스 받아서 연동 다 해지했음.
특히 카톡 알람은 듣기 싫어서 거의 무음/진동 해놓는데 그게 팔목에서 시도때도없이 울리면 진짜 짜증남.
항상 어떤 물건을 사기 전까지는 광고에 현혹당해서 그 물건으로 인해 내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갈 것 같고 뭔가 다를 것 같은데 막상 사고 나면 내 인생이 대단히 바뀐다는 느낌은 못 받는다.
글 잠깐 쓰는데에 하품을 도대체 몇 번이나 하는지...
ㅠㅠ
씨부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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